3월 일자리 1만여개 창출

애리조나의 경기에 서서히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애리조나의 실업률은 5.9%로 전국 평균 5.8%를 상회했지만 소매업에서 7,100, 관광업 3,800, 건축업 1,600여개 등 모두 1만2,5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마련했다.

그러나 제조업과 정보산업에서 각각 300개와 400개, 주와 시정부에서 1,100여개의 일자리가 없어져 3월 일자리 순증이 1만개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데 그쳤다.
애리조나의 로컬 관광업은 SARS와 테러리즘으로 해외여행이 타격을 받는 만큼 반대급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음식 서비스와 음료업계가 제일 재미를 봤다.

한편 메트로 피닉스의 3월 실업률은 5.4%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가 높았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0.5%포인트가 낮았다.
메트로 투산도 3월 4.6%(2월 4.12%)로 1년 전 5.0%에 비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