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주민들의 파산이 전국적 추세에 편승, 증가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지난해의 기록을 10~12%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파산신청은 1만2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99건을 12.8%나 앞지르고 있다. 개인과 비즈니스 파산 가운데 개인 파산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챕터 7과 13 가운데 이를테면 완전파산인 챕터 7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리조나의 지난해 파산신청은 2001년의 2만4,995건에 비해 훨씬 많은 2만9,148건이 신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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