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시카고대표팀 김태훈단장, 김학동 총감독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
27일부터 29일까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12회 전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시카고 선수단의 김태훈 단장(사진 왼쪽)과 김학동 총감독의 각오다.
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종목중 17개 종목에 230여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할 예정인 김태훈 단장은 미주체전과 관련 “사상최대의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이번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경기도중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이 밖에도 시카고 동포들이 미주체전에 출전한 우리의 자녀들의 승전보로 잃었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어느정도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라는 김 단장은 “이제 남은 기간동안 선수들을 더욱 보강해 전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동 체전 총감독 역시 “각 종목의 경기단체장과 대회 주최측의 스케쥴을 조정하는 가교역할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처음 출전하는 체전인 만큼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체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서 시카고지역이 전통적으로 강세인 축구, 테니스, 사격등에서 금메달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최근 전 국가대표출신 선수를 보강한 배드민턴과 골프등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육상과 수영등 개인종목에서는 선수확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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