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같은 조사기관 될것”
한국의 전문조사평가기관인 피앤피(P&P) 리서치(대표 이은우)가 미 증시 장외시장(OTC BB)에 한국기업으로는 처음 외국등록기업으로 직상장 된다. 이은우 대표는 9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와 전미증권협회(NASD)에 등록신청을 마쳤으며, 두 기관과 나스닥의 심의를 거쳐 빠르면 8월중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22억원(1,826만달러), 발행주식은 액면가 1,000원(83센트), 발행주식은 220만주.
-미 증시에 상장을 추진한 이유는?
미 조사시장이 한국의 수 백배이고 온라인 조사시장의 점유율이 높으며 미 기업은 신제품 출시와 고객관리 등 경영시스템에 조사예산을 사전 편성하기 때문에 미 주류사회 진출이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업계획은?
독자개발한 온라인 기업신용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난 3년간 구축한 국내외 기업정보데이터를 토대로 본격적인 기업신용평가 및 기업정보제공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인로컬기업, 미국회사가 한국의 회사와 제휴한다든가 반대로 한국에 있는 기업이 미 기업과 제휴할 때 정확한 기업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피앤피 리서치는?
정보를 토대로 기업평가와 조사등을 하는 회사이다. 지난 98년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2,000년 총선당시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각 정당의 의석 수를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세계 최초로 온라인 기업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 9월 샌타모니카에 미 현지 법인을 개설했다. 한국과 미국의 대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무디스, 갤럽, D&B 처럼 굴지의 조사평가기관으로 성장시키자는 것이 꿈이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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