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하시 가계에도 영향
주택경기 지속·주식 부양 효과
금리는 지금도 바닥이지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경기 부양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해 금리 인하란 주사를 한방 더 놓을 전망이다.
그린스펀 이사장이 최근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낮지만 정부는 적극 예방하는 쪽으로 정책을 펼 것”이라는 발언한 이후 대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24일 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예상되는 금리 인하는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줌으로써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즉, 또 한차례의 추가 인하는 꿈틀대는 주식시장을 위로 튀게 하고 주택시장의 신바람을 계속되게 하고 기업들의 지출에 박차를 가하게 할 것이라는 것.
이런 거시적인 효과외에도 서민들의 경제생활에도 상당한 여파를 미칠 전망이다.
▲주택 모기지
30년 고정 금리는 아주 소폭으로 내려갈 것이나 변동 모기지 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다. 모기지 금리는 이미 기록적으로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연방 정부가 단기 금리를 어떤 폭으로 내리든 모기지 금리에 대한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가정경제의 인기있는 자금원인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이자율은 즉각적인 영향을 받아 인하폭만큼 더 내려갈 것이다.
▲소비자금융
자동차를 비롯, 많은 소비자 대출 금리는 이미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단행해도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포드사의 판매분석가 조지 피파스는 주택 재융자를 통한 현금 동원으로 자동차 판매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크레딧 카드 이자율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더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
최근 주식시장이 뛰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투자자들이 정부의 시책에 신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인하는 랠리가 계속되도록 할 것이다.
▲비즈니스
비즈니스 지출은 지난 90년대 기업들이 과잉투자지출을 한 이후 지난 2년간 거의 실종하다시피 했다. 금리 인하는 기업들로 하여금 지출을 시작하게 만들 것이다. 또 한차례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셈. 그러나 1.25%나 1%나 기업이 돈을 쓰도록 만들기에는 그 차이가 미미하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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