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팍
바스토우에서 LA행 화물열차에 탑승했던 케빈 오셔(33·카노가팍 거주)가 8일 새벽 기차가 부에나팍 지역에서 멈추는 과정에서 “마주 오는 기차와 부딪친다”고 소리친 후 기차에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열차 교통국에 따르면 그는 40마일로 달리던 기차와 역시 반대편 선로로 달려오던 기차가 완전하게 멈췄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데일 스트릿 서쪽 길로 뛰어 내렸다. 그는 패러매딕스의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추락시의 머리부상으로 현장에서 숨졌다. 관계자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동쪽으로 달리는 기차와 서쪽으로 달리는 기차 선로가 평행으로 놓여져 쌍방 기차들이 자주 멈추는 곳이다.
벌링턴 노던의 지휘자로 지난 5년간 재직했던 오셔와 이날 함께 탑승, 당시를 목격했던 한 엔지니어도 “마주 오는 기차와 충돌하는 줄 알았다”고 말하고 “오셔는 기차에서 뛰어 내리겠다며 출구쪽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그가 과대망상증 환자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