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CPA오피스, 세금보고 지불한 체크 조사
LA 한인들의 한인 은행 이용률이 50%가 넘는다.
LA 한인타운에 오피스가 있는 한인 공인회계사 사무실에서 2002년 소득세 보고를 한 한인 591명을 대상으로 세금보고 대행료를 지불한 체킹구좌 은행을 조사한 결과 한인들의 57%가 한인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보가 지난 2001년 4월 한인마켓 고객을 상대로 조사한 은행별 이용률 조사결과에서는 LA 한인타운 거주 한인들의 한인 은행 이용률이 47.3%, 미국계은행이 52.7%였던 데 비하면 이번 조사에서는 한인은행과 미 은행 이용률이 각각 57%와 43%로 나타나 2년 새 미 은행과 한인 은행의 이용률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지역별로 이뤄졌던 당시 조사 결과는 주로 한인타운 거주자의 한인은행 이용률을 나타낸 반면 이번 공인회계사 오피스 이용자는 거주지역이 타운 보다는 넓은 주로 LA카운티 거주 한인들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은행은 이용률 23.7%로 조사된 뱅크오브어메리카(BOA)였다. BOA 이용률은 그러나 2001년의 26.9% 보다는 다소 줄었다.
한인은행들만의 비교에서는 2001년 15.3%로 1위였던 퍼시픽유니온뱅크가 11.7%로 낮아져 16.9%로 조사된 한미은행에 선두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중앙 8.1%, 나라와 윌셔가 각 6.6%, 새한 4.2%, 가주조흥 2.0% 순이었고, 미 은행은 워싱턴 뮤추얼 6.1%, 웰스파고 5.2% 순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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