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한국산 재료로 만든 우리 전통 먹거리 즐기세요”
김·다시마·고추 인삼등에 찹쌀풀 발라 튀겨내
“자녀에게는 천연의 전통 먹거리를, 부모님에게는 유년의 주전부리를 맛보이세요”
미주 한인시장서 첫 시판에 들어간 한국의 부각 전문업체 ‘오희숙 전통부각’의 윤형묵 대표는 자사제품에 대해 “100% 한국산 재료로 만들어 청정 햇빛과 바람에 널어 말린 자연식품”이라고 자랑한다.
부각이란 다시마나 고추 등 농수산물에 찹쌀풀을 발라 튀겨낸 것으로 궁중이나 사대부 집안에서 반찬, 주전부리, 안주용으로 즐겨먹던 전통 음식. 윤씨와 그의 아내 오희숙씨가 92년 설립한 ‘오희숙 전통부각’은 향후 ‘반찬의 스낵화’로 뻗어나갈 글로벌 시장이 거대하다고 판단, 25종 정도를 개발했다고 한다. 재료는 김, 다시마, 미역 등 해산물과 고추, 깻잎 더덕, 감자, 인삼 등 농산물이며 종류는 부각과 찹쌀풀을 바르지 않고 갖은 양념으로만 맛을 낸 자반, 단 맛을 넣은 당과 등 3가지.
윤씨는“부단한 연구와 판촉 결과 올해 5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주는 처음이지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희숙 전통부각’은 한국서 현대,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과 까르푸 등 대형체인마켓에서 팔리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중 가공식품부문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A 한인마켓서의 가격은 3달러99센트(100g)∼4달러99센트(145g) 선.
<김수현 기자>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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