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재외동포 자녀들도 한국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육사는 2004년부터 한국 국적 재외동포 자녀(영주권자)와 해외에서 장기 수학한 외국어 어학 우수 학생에게 입학 기회를 부여하는 특례 입학제를 시행한다.
육사가 10일 밝힌 특례 입학제에 따르면 어학능력 우수자원 선발에 따라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별로 7개 국어당 5명 이내를 선발할 계획이며 영어 능력 우수 학생은 1명을 더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외국에서 고등학교 1년을 포함, 중·고등학교를 통산 3년 이상 재학한 학생으로 주재국 고교 성적이 B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6월30일부터 7월14일까지이며 1차 시험은 서류심사, 학과 시험, 외국어 능력 시험으로 치러지며 2차 시험은 면접과 외국어 구두시험, 국사 시험을 거쳐야한다.
육사 입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972-7264) 또는 육사 홈페이지(www.kma.ac.kr)를 참조하면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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