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위한 편의시설 구비… 내년 가을 완공 예정
시카고 시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7지구 경찰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 시카고 공공건물위원회(Public Building Commission: PBC)는 11일 새로운 17지구 경찰청사가 들어설 4650 N 플러스키 길에서 착공식을 갖고 내년 가을 완공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17지구 경찰을 비롯해 케빈 거랄 PBC 위원장, 16지구 경찰서장, 리차드 브레들리 주하원의원,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등 각계 인사와 주민등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17지구 경찰청사 착공을 축하했다.
사무엘 크리스챤 17지구 경찰서장은 “새로 들어설 새청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질 것이며 언제든지 필요하다면 항상 경찰서를 오픈해 각종 모임등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새 청사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각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경찰서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착공된 새청사는 총예산 1천180만 달러로 43,000스퀘어 피트 부지에 세워져 기존 청사에 4배 규모이며 최첨단 컴퓨터 시설과 회의실, 운동실, 라커룸 등 쾌적하고 첨단화된 경찰서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넓은 주차장, 증인 보호시설, 민원인을 위한 시설 확충 등으로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경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17지구 경찰서로 사용되고 있는 청사는 1968년부터 사용해 시카고 지역의 가장 오래된 경찰청사중 하나이며 PBC는 최근 4년동안 오래된 청사에 대한 공사를 진행, 최근까지 5개의 새청사를 준공한바 있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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