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사망·10대 임신율은 줄어
조지아의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있다. 또 영아 사망·10대 임신율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다. 따라서 조지아 아동 보호수준은 전국 최하 9위로 쳐져있다. 지난해에는 최하 6위였다.
볼티모어에 본부를 둔 케세이 재단이 집계한 2003년 어린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 아동학대는 지난 90년대초 줄어들기 시작하다 97년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런 아동학대 사례는 지난 2001년 기준으로 거의 4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5.1명 꼴인 셈이다.
반면 유아사망은 90년 1천명당 12.4명이었으나 2001년 8.5명으로 낮아졌다. 10대 임신도 94년 1천명당 67명이었으나 2001년 44명으로 떨어졌다. 이는 주정부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결손가정의 어린이들이 지난 90년 25%에서 2000년 28%로 늘어나고 있어 문제다. 빈곤·가정불화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어린이들이 청소년 비행 위험성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10대 임신으로 태어난 어린이들도 아동학대의 위험율을 높이고 있긴 마찬가지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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