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금속공예가 조나무씨(베데스다 거주)가 권위있는 ‘2003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미술상(2003 Louis Comfort Tiffany Biennial Award)’ 후보에 올랐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상’은 티파니 보석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뉴욕에 본부를 둔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파운데이션이 매 2년마다 지역예선을 거친 총 400명의 결선 진출작가중 가장 뛰어난 미술작가 20-30인을 선정, 시상해 온 것으로 미 전역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대상은 서양화, 믹스드 미디어, 페인팅, 조각, 프린트 메이킹, 사진, 공예 등 미술 각분야 작가가 망라돼 있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2만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11월 미국의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박물관 큐레이터 및 미술평론가, 미대 교수 등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
한편 한국전통의 독특한 포목상감기법(Damascene)을 이용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조씨는 지난달 ‘2003 스미소니언 공예대전’에서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각종 공예대전의 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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