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의 최근작 ‘다이 어너더데이’에서 본드걸로 출연했던 할리 베리가 자신에게 저택을 판매한 전 소유주를 상대로 200만달러의 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해 6월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12일 수피리어 코트에 접수시킨 소장에서 밸리는 “베벌리 힐스에 소재한 문제의 주택을 남편 에릭 베넷과 공동으로 200만달러에 구입했으나 전 소유주가 공개하지 않았던 하자들이 많아 이후 100만달러 이상의 수리비가 들어갔다”며 주택매매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난 뒤에서야 이 같은 사정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 소유주인 조나단과 앨리슨 로스는 베리 부부가 구입당시 문제점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as-is 계약을 체결했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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