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뼈다귀 모양 쿠키설탕빼고 건강재료 첨가 온라인 주문늘어
미국의 애완동물 먹이와 용품시장은 58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애완동물 소유주의 93%가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며 73%가 자신이 애완동물의 부모로 간주하고 있다. 이런 틈새 시장을 이용, 수월찮게 사업가로 변신한 킴 컨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취미가 온라인 판매 업체로 발전해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풀타임으로 견공을 위한 쿠키와 뼈다귀 등을 굽고 있는 킴의 이야기.
킴은 가족간에 ‘쿠키 굽는 여자’로 통했다. 가족들이 모일 때마다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각종 쿠키를 직접 구워 식탁에 올려놓으면 남동생의 애견 세바까지도 납죽납죽 잘 먹곤 했다.
몇해 전 세바가 당뇨병에 걸렸다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킴은 동생이 오기 전에 세바를 위해 당뇨병 걸린 늙은 개가 먹어도 되는 쿠키 굽기에 골몰하고 있었다. 인터넷을 뒤져 개들이 즐겨먹는 뼈다귀 모양의 쿠키에서 설탕을 빼고 다른 건강재료를 첨가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구어 세바가 먹고 남자 여동생 수잔은 자신의 세라믹 가게에 내다 팔자고 제안했고 고객들의 반응은 좋았다.
‘세바-두’로 이름이 부쳐진 이 애완견 뼈다귀는 요즘도 수잔의 세라믹 가게에서 팔리고 있지만 온라인 주문이 더 많다.(www.lazybonesbakery.com)
33년된 화학제품 회사를 그만두고 요즘은 풀타임으로 애완견용 쿠키 및 뼈다귀만 굽고 있는 킴은 자신의 부엌에서 음악을 들어가면서 하루 70여 배치의 쿠키를 구워내고 있다. 올 매상은 10만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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