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의 아내와 태아를 살해한 혐의로 2달째 감옥에 수감중인 스캇 피터슨이 감옥에서 수많은 편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슨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들로 그중 한명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초칠라에 있는 주여성형무소에 수감중인 여인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슨과 같은 형무소에 수감주인 수감자에 따르면 교도관이 큰소리로 편지를 읽어주며 다른 수감자들에 비해 훨씬 많은 편지를 피터슨이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스태니스라우스의 법학교수에 따르면 젊고 잘생긴 남자가 흉측한 범죄로 인해 수감될 경우 이를 불쌍히 여긴 여성들이 위로의 편지를 많이 보내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피터슨은 일주일에 두 번씩 다른 수감자의 공격을 우려해 교도관의 보호아래 혼자서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며 독살의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배식판도 임의로 골라서 지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