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미 동포 여고생 골프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코펠고교를 졸업하는 신디 신 선수로 신 선수는 지난 11일 휴스턴의 챔피언십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지역자격대회’에서 1위에 입상, 다른 상위 입상자 2명과 함께 오는 7월 3일부터 4일간 오리건에서 개최되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된다.
신 선수는 이 대회에서 27명의 프로ㆍ아마추어선수들과 3장의 출전 자격을 놓고 36홀의 경기를 치러 143타(71ㆍ72타)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이미 출전자격을 획득한 미셸 위와 송나리ㆍ아리 자매와 함께 언론과 골프 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예일대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하면서 학교 골프팀에서 활동할 예정인 신 선수는 “큰 대회에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미국으로 온 신 선수는 어려서부터 수영, 발레, 다이빙 등 운동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였고, US오픈 주니어대회 지역 3연패를 비롯, 각종 골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골프꿈나무’로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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