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거주하는 아시아인의 저축율이 미 평균에 비해 월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 재정 교육 조사국(SAFE)이 미국인 18세에서 29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저축 관련 테스트에서 아시아인 73%이상이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수치는 미 평균 60%에 비해 13%나 높은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또 미 평균 81%가 체킹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반면 아시아인의 95%가 체킹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시아인의 86%가 크레딧 카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67%가 매달 크레딧 카드 사용 금액의 전부를 지불하고 있다며 미 평균 50%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인의 33%가 주식, 양도성 예금 증서(CD), 뮤츄얼 펀드 등에 투자하는데 비해 아시아인의 48%가 이 같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히스패닉과 백인의 저축구좌를 비교한 결과 히스패닉의 66%, 백인의 80%가 구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품 투자와 관련한 조사에서 흑인이 31%, 히스패닉이 29%, 백인이 51%, 아시아인이 6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 관계자들은 "아시아인들의 교육 수준이 타 인종에 비해 높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저축과 투자 등 재산증식에 관심과 참여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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