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메트로폴리탄 21개 한인밀집타운 범죄통계
일리노이주내 한인인구의 60%이상이 집중거주하고 있는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6개 카운티내 21개 한인 밀집타운 가운데 롤링 메도우스가 전년대비 범죄 증가율 폭이 가장 높았으며 범죄율이 크게 떨어진 곳은 링컨우드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 경찰이 22일 공개한 2002?2001년 타운별 범죄발생 비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롤링 메도우스 타운은 지난해 총범죄건수가 2001년에 비해 12.6%나 증가함으로써 증가율면에서 21개 한인밀집타운중 최고를 기록했다. 2001년도에도 2000년대비 범죄증가율이 24%에 달했던 롤링메도우스는 이로써 2년연속 범죄증가율 최고란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비해 링컨우드는 작년도에 범죄건수가 그 전해보다 17.1%나 급감, 감소율 최고를 나타냈다. 링컨우드는 2001년도에는 전년대비 범죄건수가 10% 늘었으나 2002년에는 오히려 17.1%나 줄어듦으로써 큰 대조를 이루었다. 한인밀집 22개 타운중 시카고시, 마운트 프로스펙트, 나일스, 알링턴 하이츠, 윌멧, 에반스톤, 버논 힐스, 위튼 등 8개 타운은 2001년에 이어 2002년에도 범죄건수가 연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롤링 메도우스, 스코키, 호프만 에스테이츠 등은 계속 범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구 100명당 범죄발생건수면에서는 전년대비 범죄증감률과는 달리 버펄로 그로브가 1.32건으로 2001년에 이아 2002년에도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은 위튼(1.58), 네이퍼빌(1.78), 윌멧(1.90), 알링턴 하이츠(2.03), 글렌뷰(2.04) 등의 순이었다. 100명당 범죄발생건수가 제일 높은 타운은 6.71건을 기록한 시카고시였으며 에반스톤(5.98)과 링컨우드(5.79)가 그 뒤를 이었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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