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약효’ 주목
내구재 수주동향·소비자 신뢰지수에도 관심
■프리뷰
이번 뉴욕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24일과 2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특히 둘째날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연방기금 금리 인하 여부다.
주요 지수가 모두 연중 최저점에 달했던 지난 3월 11일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것은 이라크 전쟁 이후 소비 및 투자가 회복되고 따라서 경기가 본격 호전될 것이라는 시장의 공감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경제 지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특히 기업이 설비와 인력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주가 오름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동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금리인하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일부는 과거와는 달리 금리인하가 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 가운데는 주목의 대상은 기업의 투자 추이를 읽을 수 있는 내구재 수주동향(25일)과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24일) 등이다. 이밖에 5월 주택 판매통계(25일), 1·4분기 국내총생산 최종집계(26일), 5월 개인소득 통계(27일) 등도 눈여겨 봐야 할 지표들이다.
■리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등 증시 관련 재료들이 긍정적인 내용 일변도는 아니었지만 증시는 미약하나마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지난 한주 동안 0.92%가 올랐고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1.12%와 0.72%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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