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이어 MBC도 8월 1일부터 드라마 등 모든 프로그램의 원본을 DVD로 공급한다. (본보 6월14일자 보도)
이로써 한인 시청자들은 한인 비디오 업소들이 DVD복사기 등 설비를 갖춰 비디오 테입 대신 DVD를 렌트할 경우 드라마등 한국 TV 프로그램의 상당수를 종전 보다 4배 이상 뛰어난 디지털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MBC LA총판은 최근 미 전역의 총판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SBS와 동시에 DVD를 공급키로 합의했으며, 7월1일자로 비디오 대여업계에 이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LA외 다른 지역 총판들도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8월경부터 기존의 VHS에서DVD로 바꾼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LA총판의 심규상 사장은 “그간 적당한 시기를 기다렸는데 SBS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업주들의 순발력 있는 대응여부가 관건이나 1년 내 한인 비디오 대여업계의 70%가 DVD로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8월 이후 DVD 원본 보급 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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