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PGA투어 루키 리하르트 욘손(27)이 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에서 베테랑 잔 휴스턴과 동률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27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코스(파71·7,03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휴스턴은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보기 6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이틀합계 12언더파 130타로 1라운드 공동 10위에서 단숨에 공동선두로 솟구쳐 올랐다. 또 비로 연기돼 이날 오전 마무리한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의 노보기 라운드로 공동선두로 나섰던 욘손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더 줄여 역시 12언더파로 휴스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에 이어 데이빗 피플스가 1타 뒤진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3위를 달렸다. 욘손과 함께 1라운드 선두였던 제이 하스는 공동 6위로, 대런 스타일스는 공동 2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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