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다래, 옥동자·댄서 김과 가수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옥동자, 우비소녀, 댄서 김이 가수 데뷔 전을 치렀다.
3인조 혼성 댄스 그룹인 정종철, 김다래, 김기수는 지난 1일 케이블 TV인 m.net <쇼킹 엠>에서 댄스 곡 <뿌냐>로 무대 신고식을 가졌다. 김다래가 보컬을, 정종철이 랩을, 김기수가 안무를 맡았다.
지난 달 20일 출시한 <갈갈이 패밀리 썸머타임>에 수록돼 있는 <뿌냐>는 김다래의 한 남성 팬이 작사 작곡해 김다래에게 선물한 곡. 이 노래에 맞춰 김기수가 권투 글로브를 끼고 추는 파워풀 한 댄스인 ‘복싱 댄스’를 만들어냈다.
1일 저녁, KBS 2TV < TV 오디션 >에도 가수로 출연한 김다래는 “춤 추고 노래 부르는 것을 동시에 하는 가수들이 얼마나 힘든 지 알겠다. 처음이어서 무척 떨렸다. 하지만 개그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서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이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김다래의 깜찍한 외모와 정종철의 놀라운 랩 실력, 김기수의 현란한 춤 솜씨로 이들은 방송계에서 가수로도 손색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여름 동안 <뮤직뱅크> 등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서 ‘프로’ 가수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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