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최초의 한인교회인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이하 연합감리교회)가 6일 윌링타운(밀워키+힌츠)에서 새성전 기공예배를 갖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2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손용억 목사의 사회로 특별찬양, 건축공사계획발표, 건축선언, 기공 등의 순서로 진행돼 새성전 건축을 축하했으며 어린이, 여성, 장년, 연장자등 신도들이 직접 부삽으로 흙을 퍼내 새성전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1923년도에 설립된 연합감리교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7년부터 새성전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98년도에 윌링타운에 7.5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하는등 6년여동안의 새성전 건축을 준비했으며 이번 공사는 총예산 3백만불, 24,400스퀘어피트 규모로 8개월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용억 연합감리교회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건축하고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이 건축하는 것으로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며 “또한 새성전은 교인들만을 위함이 아닌 시카고 동포 전체를 위한 교회로 소극장, 운동장등을 동포 문화행사를 위해 사용하고 시카고 한인 최초의 교회로서 역사관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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