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지성의 목소리’ 이화챔버 콰이어 합창단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오는 20일 연주회를 갖습니다.
몬태나주 미주올라(Missoula)에서 열리는 국제합창 페스티발에 초청된 이화챔버 콰이어는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순회연주를 갖고 한국 대학여성합창단의 실력을 선보이게 됩니다.
박신화 교수(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0일 저녁 7시 30분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 무대에 서는 동 합창단은 한국의 민요와 가곡, 성가곡, 미국가곡은 물론 모차르트의 고전음악까지 15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부를 예정입니다.
2001년 3월 창단된 이화챔버콰이어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01년 한국합창제(국립극장) 참가를 비롯 전주 세계소리축제 초청연주를 가진 바 있습니다. 또 2001년과 2002년 각각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인정받아 3년마다 열리는 미주올라 국제합창 페스티발에 초청됐습니다.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산유화’와 ‘산’ 등 한국가곡, ‘아름다운 세상주신 주께’와 ‘시편 23편’ 등 성가, ‘한강수 타령’과 ‘옹헤야’ 등 민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 고전음악 등을 부릅니다. 또 해금독주도 중간에 곁들여져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에게 고국의 정취를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본국 대학합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 북가주 한인들의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3년 7월 20일(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
▲입장권: 20달러
▲티켓문의: 북가주 이화여대동문회(415-333-1040),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650-291-7408, 415-205-0746)
▲특별후원: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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