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 29.95달러 세일 연장
시장확보위한 경쟁으로 더 내려갈 듯
고속 인터넷 서비스 요금이 저렴해지고 있다.
SBC 커뮤니케이션은 그간 세일해온 월29.95달러의 DSL 서비스 요금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했다. 지난 6월초부터 실시해온 이번 세일은 정상가격보다 14%나 내린 것이다.
AOL도 SBC 및 버라이전사를 통해 제공해온 DSL서비스 요금을 27%나 떨어뜨린 39.95달러로 낮췄다고 밝혔다. 다른 케이블 회사로 옮기겠다는 가입자들의 압력이 점점 높아졌기 때문이었다.
버라이전 커뮤니케이션은 이미 지난달 월 29.95달러란 싼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DSL회사들이 가격을 경쟁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는 추세를 보면 앞으로는 더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DSL 서비스 회사들이 요금을 일제히 내리고 있는 이유는 경쟁 때문. 케이블 회사들은 DSL회사보다 2배나 많은 시장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DSL회사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심한 가격할인을 단행해야할지도 모른다.
시장확대는 고속 인터넷 회사들의 사활인 걸린 사안. 두 업계 모두 시설과잉 상태로 풀가동을 위해서는 고객이 증대되야 하고, 전체 가정의 77%는 아직 전화 다이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 시장은 아직도 활짝 열린 처녀시장이기 때문이다.
다이얼 업 인터넷을 쓰는 가정은 5,400만 가구, 케이블은 1,100만, DSL을 이용하는 가정은 540만 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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