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원료 가미…11일 타운서 시음회

지난 93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던 OB 브랜드의 맥주가 새 모습으로 미주에 상륙했다.
새로 탄생한 OB맥주는 한국 맥주로는 처음으로 맥주 원료에 쌀도 가미했다.
OB맥주는 한국서는 지난 4월부터 시판됐으며 시장점유율이 한 달에 1%씩 꾸준히 늘어날 정도로 좋은 반응이라는 전언이다.
신제품 홍보를 위해 2명의 여성도우미들과 함께 LA를 찾은 두산의 김정환 수출팀장은 “브랜드 이름은 10년전과 같지만 맛등은 완전히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OB맥주 홍보팀들은 7일부터 LA인근 한인업소들을 돌면서 홍보에 나섰으며 30~40업소를 방문할 예정.
11일에는 윌셔와 맨하탄의 카페‘집’에서 오후 6시부터 시음회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공연이 마련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편 OB맥주의 출시로 인해 OB라거는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