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이민100주년과 광복절을 기념, 서울대 재학생들이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The Summer Night Concert)가 서울대 북텍사스 동창회 주최로 오는 8월17일 오후7시 어빙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이병규동창회장이 9일 정오 영동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3~4학년 및 대학원학생 10명이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소프라노, 테너, 피아노, 바이올린, 풀룻, 아쟁, 대금, 가야금, 판소리, 타악 등 각기 다른 10종의 장느로 펼쳐진다.
이날 연주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정민정의 피아노연주 항가리무곡(9번)을 시작으로 최승순의 청송곡이 대금으로 독주되며, 정열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침향무가 가야금(한래숙)과, 장구(김형섭)의 영롱한 화음을 이루며 연주된다.
서양과 동양의 곡을 조화시킨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연주는 바이올린(노윤정), 피아노(정민정)이 광상곡 카프리치오 28번을 연주한뒤 휴식을 취하고 2부에는 함경도의 대표적 민요로서 지방의 맛과 향토적 미를 풍기는 신고산타령이 정민정의 피아노반주로 테너 이호철이 열창한다.
이어 오페라 제비 중 도레타의 꿈을 소프라노 강수연이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강수연과 테너 이철이 역시 정민정의 피아노 반주로 열창한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연주되는 아쟁(김설아), 대금(최승순),가야금(한래숙), 장구(김형섭) 등의 시나위와 판소리 홍보가 중 화초장을 김형섭의 북 장단에 맞춰 정수인의 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