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출연 SBS ‘첫사랑’ OST 직접 작사·작곡·노래까지
2년 만의 가수 컴백.
신성우(35)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SBS TV 드라마 <첫사랑>(극본 고은님, 연출 최윤석)의 OST 주제곡을 작사, 작곡할 뿐 아니라 직접 부르기로 했다.
현재 작사를 끝내고 절친한 피아니스트와 함께 곡을 만들고 있는 신성우는 모 녹음 스튜디오를 오가며 OST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2001년 1월 출시된 솔로 음반 6집 <이안> 이후 2년 6개월 만의 가수 활동이다.
신성우는 “드라마 주제를 담다 보니 남녀간의 애절하고 슬픈 사랑이야기가 됐다”며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간만의 음반 작업 때문에 며칠간 LP판으로 음악 감상을 집중적으로 하며 분위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연진 중 맨 먼저 <첫사랑> 홈페이지에 “애정어린 질책을 부탁한다”는 글을 띄우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신성우는 “<첫사랑> 종영 후인 하반기에 솔로 7집 앨범 작업에 뛰어 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첫사랑>은 <스크린> 후속으로 다음 달부터 방송될 주말 드라마다.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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