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heat wave(히트 웨이브) 즉 무더위가 미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가마솥에 넣고 푹푹 찌는듯이 더운 날을 미국인들은 sizzler(씨즐러) 또는 scorcher(스코오처)라 한다는 것은 이미 공부한 바 있다.
이렇게 더운날 How’re you doing?(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인사말을 받았을 때 미국인들은 흔히 Been keeping cool. (비인 키이핑 쿠울)이라고 대꾸한다.
맨앞에 I’ve가 생략된 말인데, 이것은 “시원하게 보내려고 애쓰고있다”는 뜻이다.
매우 추운날에는 물론 cool 대신 warm(워엄)을 써서 Been keeping warm.(따뜻하게 보내려고 애쓰고 있다는 뜻)이라고 대꾸한다. 비가 많이 올때는 Been keeping dry.(비인 키이핑 드라이)라 하면 된다.
요컨대, 미국인들로부터 How’re are you doing?(하우 유 두잉)이라는 인사말을 받았을 때 항상 Fine, thank you.라고만 하지 말고, 그때 그때의 날씨에 따라 더울 때는 Been keeping cool. 추울 때는 Been keeping warm. 그리고 장마 때는 Been keeping dry.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Jones: How’re you doing, Mr. Kim?
Kim: Been keeping cool. How about yourself?
Jones: About the same.
존스: 김선생, 어떻게 지내십니까?
김: (더위에) 시원하게 지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존스씨는요?
존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Tom: What a sizzler it is!
Bill: It sure is. Today’s high could be near 100 degrees or something.
Tom: I’ll bet.
탐: 오늘 푹푹 찌는군요.
빌: 그렇다마다요. 오늘의 최고기온은 한 100도 가까이 될것 같아요.
탐: 그럴거에요.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