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얼마전 손녀를 보기위해 전주에서 시카고를 방문한 외할머니를 응원부대로 이끌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그레이스 리양은 “이번에도 상받을 자신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웨스트브룩 스쿨 3학년을 마치고 호프먼 스쿨 4학년에 올라가는 그는 며칠전부터 대회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지난 대회때 2번 모두 상을 받았는 데 이번에도 만약 상을 받게 된다면 그 상은 할머니에게 선물로 주겠어요 ”라고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하는 리양은 “매일 맛있는 누릉지를 끓여주는 할머니가 응원을 해줘 큰 힘이 나요”라며 연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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