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로비치도 영입…클리퍼스 올로워캔디는 팀버울브스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02∼2003 NBA시즌 우승의 주역 팀 덩컨(27)에 7년간 1억2,200만달러 연봉 패키지를 선사했다.
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라쇼 네스트로비치(27)와 6년간 4,200만달러에 계약, 은퇴하는 데이빗 로빈슨의 공백을 메운 스퍼스는 16일 2차례 NBA 정규시즌 MVP 덩컨을 NBA 맥시멈 연봉 패키지로 7년간 더 묶어두기로 했다. 덩컨은 지난 3년간 3,260만달를 받았다.
스퍼스는 이번 오프시즌 뉴저지 네츠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와 마이애미 히트 센터 알란조 모닝을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둘 다 네츠와 계약하는 바람에 덩컨과 네스트로비치로 ‘뉴 트윈타워’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네스트로비치를 잃은 팀버울브스는 돌아서 LA클리퍼스 센터 마이클 올로워캔디와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