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미안해 죽는 줄 알았어요.”
KBS 2TV 주말극 <보디가드>에 출연 중인 이세은이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수영복 촬영 후 ‘앓는 소리’를 했다.
이세은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 하얀 속살을 드러냈고, 인공 호흡하려는 차승원의 뺨을 수 차례 때렸다. 속살을 보여 부끄럽고, 선배의 뺨을 때려 미안했다는 것.
한번도 TV에서 자신의 몸매를 드러낸 적이 없는 이세은은 “정말 쑥스러웠다. 주위 몇몇 스태프가 놀리는 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며 웃었다.
이날 촬영은 이세은이 수영장에서 빠진 척 하자 보디가드인 차승원이 구한 후 인공호흡을 하려는 장면. 차승원의 입술이 닿기 전에 놀란 이세은이 세게 차승원의 뺨을 때려야 했다.
지난 주 촬영에서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한 이세은은 “손에 힘이 없어 어설프게 차승원 선배를 때리는 바람에 오히려 NG가 더 많이 났다. 정말 죄송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세은의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수영장 신은 19, 20일에 걸쳐 방송된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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