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일전 1.34달러하던 무연 가솔린 최저가격이 로얄레인에서는 갤런당 1.43달러, 달라스 도심부는 1.46달러로 평균 10센트 상승했다.
달라스를 비롯 텍사스 전역이 지난 2월 이라크전쟁 전과 같은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의 원유 8월물은 배럴당 31달러 96센트로 전달보다 배럴당 2달러 상승했으며, 갤런당으로는 평균 2.5센트 상승했다.
현재 불확실한 이라크의 석유산업이 그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는 가운데 이라크 원유는전쟁전 1일 2백50만~3백만 배럴까지 생산하던 것이 전쟁후 1일 1백만배럴로 감소했다. 이와같은 세계석유시장의 원유부족 사태는 금년말을지나 내년초까지는 고유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7월 2째주 원유공급은 베네즈윌라의 지난 겨울부터 스트라이크로 인한 석유감산, 나이지리아 내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으로 이어져 석유비축량이 2억 7,860만배럴로 평소비축량에 비해 12%나 떨어진 3백60만배럴 이나 감소했다.
성수기인 여름 가솔린가 상승은 운전자들의 차량운행을 감소시켜 결국, 가격이 정체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이다. 한편 지난주 가솔린가격 상승에다 기온까지 100도를 넘기자 냉방비를 절약하려는 서민들은 냉방시설이 잘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 노스 파크, 윌로우 밴드, 그렙바인몰 등의 대형 쇼핑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는 알뜰가족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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