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대한 신임투표가 빠르면 9월중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지사 소환 서명지를 확인하고 있는 가주정부는 신임안을 투표에 상정하기 위해 필요한 유권자 서명확인작업이 정족수인 90만명에 거의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투표 실시여부가 앞으로 수일 이내에 발표될 것으로 새크라멘토 주청사 소식통들은 예상했다.
데이비스 주지사의 신임투표에 대한 반응은 당파의 이해에 따라 극명하게 대립되고 있다.
조 내이션 가주 하원의원(민주·마린카운티)은 "캘리포니아주가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은 주지사의 잘못이 아니다"면서 그 이유로 다른 많은 주들도 경제난에 허덕이는 것을 들었다.
조 캔시아밀라 주하원의원(민주·콘트라코스타 카운티)도 "주지사가 희생양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재선 이후 주지사 편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지사 소환을 주장하는 사람중 존 캠벨 주하원의원(공화·남가주)은 데이비스 주지사가 가주의 예산위기를 잘못 처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캠벨 의원은 "과거 캘리포니아주는 미국내에서 가장 선망받는 주였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반대"라고 주장했다.
토니 스트릭랜드 주하원의원도 데이비스 주지사의 리더십 부재를 비난했다. 스트릭랜드는 "데이비스가 가주의 모든 문제를 일으킨 원인은 아니지만 이것들을 해결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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