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알라딘 US’(대표 이형렬)가 LA에 이어 지난 5월 가든그로브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 온 라인과 오프 라인의 동시 시장확대에 나섰다.
온라인에서 출발한 알라딘은 오프라인 책방들인 종로서적과 한국서적을 잇달아 인수, ‘알라딘 LA’와 ‘알라딘 GG’로 개명하고, 뉴욕에도 지사를 열게 됐다.
알라딘 US 이형열 사장과 정건수 이사는 지난 99년말 닷컴업체로 출발, 작년에 순익분기점을 넘어서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온라인서 주문한 책을 무료 픽업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하고 동부지역 배송시간을 크게 줄이는 등 이제 고객들이 책을 더 싸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도서 35만종과 CD·DVD를 주문할 수 있는 알라딘을 앞으로 회원 중심의 신세대 서점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회원들은 구매실적에 따른 마일리지는 물론 도서·이벤트 정보 등이 제공되고 타운 은행, 여행사, 커피샵 이용시 할인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알라딘은 8월24일까지 한달간 오프라인 서점에서 평생회비 5달러를 면제해 주는 한편 한국정가 1만원 짜리 책을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1,000대 1’ 세일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 10명을 추첨, 레익타호 관광을 무료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벌인다.
알라딘은 ‘오페스’(OPES)사 소유로 이 회사는 영어로 출간된 한국 서적을 판매하는 www. hanbooks.com과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파는 www.neobeauty.com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내 도서대여점·만화방등을 대상으로 한 도서도매업에도 진출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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