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비만과 자궁경부암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역학자 제임스 레이시 박사는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 선암(腺癌)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자궁경부암은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선암은 전체의 10-15%를 차지하고 있다.
레이시 박사는 ‘암’ 8월15일자 최신호에 발표될 연구보고서에서 자궁경부 선암 환자 124명, 편평상피세포암 환자 139명, 정상여성 307명 등 총 570명(18-69세)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허리-엉덩이 비율을 측정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여성이 25 이하인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 선암 위험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이시 박사는 과체중인 여성도 정상 체중 여성에 비해 선암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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