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산호세 주립데 출신 갤럭시 라이온 스와레즈 선수
산호세 주립대를 졸업하고 댈러스 번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라이온 스와레즈(25세)가 내년 시즌부터 한국 프로축구에서 뛰게 된다.
스와레즈는 6피트2인치 키에 185파운드의 몸무게로 미국 프로축구 200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달라스 번에 입단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으며 강한 테클과 체력으로 일명 ‘더티 존’으로불리울 정도로 톱 수비수로 평가되고 있는 선수.
우루과이에서 축구 선수로 명성이 자자했던 미겔 스와레즈의 아들로 새크라멘토에서 출생한 그는 산호세 주립대 재학시 70 경기에서 65 게임을 소화할 정도로 활약해 주립대가 NSCAA/아디다스의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포항 스틸러스와 가격을 밝힐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인 금액으로 가계약된 스와레즈 선수는 내년부터 한국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게 된다.
25일 그의 매니저인 한인 프랭크 리씨와 산호세에서 기자 회견을 가진 스와레즈는 "전반적인 경기 운명면이나 체력, 스피드 등 미국리그보다 한 수 위인 한국에서 경기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좋은 선수들과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7월초에 한국에서 열린 피스컵 클럽 대항전에서 갤럭시 대표팀으로 참가해 한국 선수들의 가량을 점검했던 스와레즈 선수는 전후반을 풀로 뛰는 강인한 체력과 좁은 공간에서의 정확한 패스로 수비를 제압하는 팀웍, 정확한 패스웍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한국 축구 실력을 단면적으로 평가했다. 그래서인지 홍명보와 최문식, 박지성 토니 장 선수과 친분이 두텁다.
프랭크 리 매니저는 강한 태클로 정평이 나있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을 갖고 있어 한국 적응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2-3년 한국에서 활약한 뒤 스페인이나 유럽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와레즈는 지난해에는 미국 대표팀에도 발탁과 함께 올스타 선수로 뽑히기도 했으며 3년동안 거의 매게임에 출전해 4개의 골과 5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은 이번 한국 방문에 자신의 피앙세인 줄리 브라운 씨도 동행할 계획이다.
줄리씨도 산호세 주립대 여자 축구 선수 출신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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