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미·배광현경관 어제 경찰학교 졸업
25일 열린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최유미, 배광현 경관 등 두 명의 한인경관이 탄생했다.
특히 최유미 경관은 윌셔경찰서에 근무하는 약혼자 조나단 탐 경관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해 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칼 스테이트 롱비치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유미(28) 경관은 “어릴 때부터 경찰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약혼녀 최씨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찾은 조나단 탐(34) 경관은 “유미와 1년 전 약혼했으며 내년 10월 결혼할 계획”이라면서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고 경찰 배지를 단 그녀가 무척 자랑스럽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뉴욕 출신으로 LAPD에 투신한 배광현(29) 경관은 “어려서부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경찰이 되고 싶었다”면서 “민중의 지팡이로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장을 찾은 배 경관의 약혼녀 이경민(29)씨는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축하를 전했다. 뉴욕주립대 알바니 캠퍼스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배 경관은 데본셔 경찰서에서 수습과정을 밟게 된다.
한편 총 38명의 경관이 탄생한 이날 졸업식에는 LAPD 샤론 파파 부국장, 폴 김 커맨더 등 경찰관계자와 졸업생 가족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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