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스타킹 기능
맨발처럼 보여 큰 인기
섹시하고 팬시한 여름용 뮬도 발 아프지 않게 맵시내며 신을 수 있게 됐다.
요즘 여름용 하이힐들은 앞뒤가 터져 시원하고 발을 되도록 많이 보여줘 예쁘기는 하지만 맨발에 신어야 더 맵시가 나는 것들이 많다.
문제는 맨발에 가죽이 닿아 오래도록 서있거나 걸어다니면 발에 물집이 생기고 붓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삼각형으로 된 발등 보호개와 얇은 줄로 되어 있어 발가락만 살짝 가리고 끈은 뒤쪽 구두끈 속에 가리는 것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언뜻 보기에는 양말도 아니고 스타킹도 아니라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쓰레기 취급하면서 버리기 십상이지만 이들 여름 뮬용 양말(foot tubs)이 요즘 팬티호스 업계의 매상을 올려주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연간 15억달러에 이르는 스타킹 업계는 맨발이 유행하면서 지난 8년간 매상감소를 겪어왔다. 2000년과 2002년 사이에만도 매상이 12%가 하락했던 차에 요즘 풋 튜브로 매상이 쭉쭉 오르고 있다.
아직 일반화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맨발용 스타킹은 2001년에는 5,300만달러어치가 팔렸으며 지난해에는 9,300만달러로 매상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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