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공립도서관, 새 검색 소프트웨어 도입
인터넷서점 수준으로 철저, 편리하게 찾아
오렌지카운티내 공립도서관들의 도서 검색 시스템이 바뀌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된 새 시스템 ‘i 비스트로’는 이제까지 나온 어떤 시스템보다 검색이 철저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카운티 라이브러리언 존 애담스는 말하고 있다.
‘i 비스트로’는 도서관 고객으로 하여금 900권의 정기간행물을 비롯한 5개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 그래픽과 사진을 동반은 물론 텍스트 전문과 각주를 찾아내 준다. 참고서와 정기 간행물, 인터넷을 모두 뒤져 고객이 알고 싶은 주제에 관한 직접적 정보뿐만 아니라 기타 바람직한 관련 정보 및 관련 독서 주제 목록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만일 특정 도서를 찾으면 그 책의 줄거리와 책 표지 사진이 뜰 뿐만 아니라 책에 따라서는 저자의 일대기나 그 책에 대한 비평과 발췌까지 곁들여지는 것이다. 아울러 그 책이 어느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지도 찾아내 보관 신청을 할 수도 있게 되어 있다. 또 사용자들이 자신의 어카운트에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나 작가들을 명기해 놓으면 그에 부합하는 새 책이 입수될 경우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한다.
120만달러를 들여 지난 10년간 사용되던 다이닉스를 대체한 ‘i 비스트로’는 30개 도서관내 500개 컴퓨터 전체에 깔리며, 도서관 카드를 가진 사람은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전면 사용할 수 있다.
‘i 비스트로’는 도서관 컴퓨터로도 아마존 닷 캄이나 반즈 앤 노블 닷 캄에서 보는 것 같은 내용을 보기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기술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350개가 넘는 도서관들이 사용하고 있고 이 소프트웨어 사용 이후 검색 이용이 25~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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