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football팀의 코취가 수학선생을 찾아가 풋볼팀 주장선수에게 낙제점수를 주어 풋볼을 못하게 만들었다고 항의했다. 코취는 주장선수가 수학시험에서 8x9의 답을 71이라고 썼는데, 정답에서 겨우 2가 모자라는 것을 가지고 뭐 그러느냐고 화를 냈다. 이 코취도 8x9의 정답을 73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공부를 못한다는 조크다.
수학에서는 틀린것은 틀린 것이지 조금 틀렸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 정답에서 1이 틀렸건 100이 틀렸건 틀린것은 똑같다. 제한속도가 65마일인 고속도로에서 70마일로 달리나 75마일로 달리나 속도 위반인것은 매한가지다. 이런 것을 두고 우리는 “오십보 백보다”라고 말하는데, 영어로는 A miss is as good as a mile.(어 미스 이즈 애즈 구웃 애즈 어 마일)이라 한다. 이것은 원래 당구에서 나온 말인데, 약간 빗나간것(a miss)은 1마일(a mile) 빗나간 것이나 마찬가지다(as good as)는 뜻이다. miss by a mile이란 말도 알아두자. 이것은 “목표에서 크게 빗나가다” 또는“크게 실패하다”의 뜻이다. His prediction missed by a mile.은 “그의 예언은 크게 빗나갔다”는 말이다.
A: You look down this morning. Is anything the matter?
B: Yeah. I got a speeding ticket on the freeway.
A: If you ignored the speed limit, you deserved it.
B: But what I’m mad about is that the cop wrote me a ticket for doing 75 miles.
I was going only 70 miles per hour!
A: Well, whether it’s 70 or 75, speeding is speeding. A miss is as good as a mile,
you know.
A: 자네 오늘 아침 기분이 안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나?
B: 응, 고속도로에서 과속 티켓을 받았어.
A: 제한속도를 무시했으면 티켓을 받아 마땅하지 뭐.
B: 하지만 겨우 70마일로 달렸는데도 경찰이 시속 75마일 과속 티켓을 준게 화가 나.
A: 70마일이건 75마일이건 과속은 과속이야. 오십보 백보지 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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