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와 플라워 2,650만달러에
LA카운티에만 38개 오피스 빌딩
10개 메디칼빌딩, 4개 샤핑몰 소유
한인투자가 그룹 ‘제이미슨 프로퍼티즈’(대표 데이빗 이)가 다운타운 윌셔와 플라워길 코너의 대형빌딩(811 Wilshire Bl.·사진)을 매입한다.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이 빌딩의 매입가격은 2,650만달러이며 오는 4분기 중에 에스크로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총 34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빌딩의 현 입주율은 1/3정도에 불과하나 지난 60년 준공당시에는 LA 시청에 이어서 다운타운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었다.
이번 빌딩의 매입으로 ‘제이미슨 프로퍼티즈’는 LA 카운티에만 모두 38개의 오피스 빌딩(총 900만 스퀘어피트)을 소유하게 됐다. 제이미슨사는 또한 10개의 메디칼 빌딩과 4개의 샤핑센터를 소유하고 있다.
데이빗 이 대표는 “이 지역이 금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테넌트 모집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주로 2,000-5,000스퀘어피트를 임대하려는 테넌트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미슨 사는 지난해에도 811 윌셔 인근의 다운타운 빌딩 포퓰라 센터(Popular Center)를 6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어 14개월만에 다운타운에 2번째 빌딩을 매입하게 됐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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