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이고 즐거운 기분으로 사는 사람은 우울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잘 안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네기 멜런 대학의 셸던 코엔 박사는 ‘심신의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건강한 사람 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냈다.
코엔 박사는 2주 동안 매주 3일 저녁 때 이들의 감정적인 상태를 평가한 뒤 각자에게 코를 통해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라이노 바이러스를 투입하고 5일간 감기에 걸렸는지, 증상은 어떤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긍정적인 기분으로 사는 사람이 그 반대인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위험이 낮고 걸려도 증상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엔 박사는 감기에 걸리면 사이토킨, 히스타민, 브라디키닌 같은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화학물질의 분비는 여러 가지 감정에 따라 분비되는 호르몬의 통제를 어느 정도 받는다고 밝히고 즐겁게 사는 사람은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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