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맷슨(27)은 떠나고 호러스 그랜트(38)가 돌아왔다.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LA 레이커스의 백업 포워드 맷슨은 28일 2년 계약을 맺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떠났다. 레이커스는 돌아서 2001년 챔피언십 시즌의 주전 포워드였던 그랜트를 영입, 맷슨의 공백을 메웠다. 그랜트는 작년 12월11일 올랜도 매직에서 방출된 뒤 쉬고 있다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은 것. 레이커스의 평균연령이 자꾸 올라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6피트10인치 신장의 17년차 베테랑 그랜트는 지난 2000∼2001년 시즌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77경기에 출장, 게임당 8득점에 7.1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매직으로 이적한 바 있다.
한편 몸싸움을 주저하지 않아 ‘미친개(Mad Dog)’라는 별명이 붙은 6피트9인치 파워포워드 맷슨은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54경기에 출장, 게임당 3.2득점에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