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라시와 경찰 차 뒷좌석에 탔던 수갑 찬 용의자를 스턴건으로 진정시키려다 실수로 권총을 발사, 숨지게 했던 시경찰관 마시 노리에가가 28일 스턴건 제조업체(애리조나 소재 테이저 인터내셔널사)를 대상으로 ‘적합한 스턴건 트레이닝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노리에가 경관은 지난해 난폭행위가 난무한 파티 현장에 출동, 에버라도 토레스(24)를 체포 경찰 차 뒷좌석에 태웠으나 계속 난동을 부리자 전기충격을 주는 스턴 건을 쏜다는 것이 같은 쪽에 찬 권총을 뽑아 발사하게 됐다. 그의 행위는 실수로 인정받아 형사적 처벌을 면했다. 숨진 토레스 가족은 억울한 죽음에 대해 1,000만달러를 시와 노리에가 경관에게 청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연방법원에 제소했고 시정부와 노리에가는 스턴건 제조업체에게 책임 일부를 떠넘기는 소송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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