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의회 주요사안 대상
한인타운이 포함된 LA 제10지구를 대표하는 마틴 러드로우 의원 사무실은 오는 8월부터 한인 언론을 상대로 시의회에서 토의되고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월례 브리핑 제도를 정례화 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시의원 사무실과 한인 언론과의 만남은 한인사회의 공익과 직결되는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LA시의원이 월례 브리핑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타운에서 열릴 시의원-한인 언론 정례모임은 러드로우 의원이 직접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한인사회의 여론을 청취하는 창구 기능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원 사무실은 당초 한인사회 각종 단체들도 정례모임에 초청해 커뮤니티 포럼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 대 언론 월례 브리핑을 갖기로 형식을 변경했다. 첫 번째 모임은 오는 8월15일 이전에 열릴 계획이다.
의원 사무실의 석명수 한인담당 보좌관은 “한인 유권자와 사업자들이 10지구에서 차지하고 중요성을 인식한 러드로우 의원은 한인사회 여론을 대변하는 언론과 잦은 만남을 희망해왔다”며 “월례 브리핑을 통해 활동하는 시의회의 모습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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