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좌에서 쫓겨난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는 최근 미군과의 교전으로 사망했다. 그러면 사담의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힘들다. 이라크 정권이 붕괴되기 직전까지 사담을 측근에서 보좌했던 한 관리인은 사담의 첫째 부인 사지다와 세 딸 래가드, 라나, 할라는 전쟁이 시작된 직후 시리아로 피신했었지만 다시 이라크로 추방됐다고 밝혔다. 우데이를 보살폈던 또 다른 관리인은 사담의 부인과 딸들이 우다이와 쿠사이가 사망한 모술로 피산했으며 아직도 그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인은 이들과 이들의 자녀들이 지방 토호세력의 비호하에 있다고 덧붙였다. 사담의 전 비서에 따르면 사담의 둘째 부인인 사미라, 사미라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과 손자들은 레바논의 베이루트에 거주하고 있다. 사담과 사미라가 알리라는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있지만 관리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한다. (사담은 알리라는 이름의 조카가 하나 있다) 관리인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알리라고 알려진 젊은 청년은 사실은 사미라의 손자인 20세의 사이프다. 이 관리인은 사담과 사미라의 결혼 계약서에는 사미라가 사담의 아이를 갖지 않는다는 것이 명시돼 있다고 말한다. 비서는 사미라와 사담이 매우 가깝다는 말을 사미라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라크에 있는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미국은 사담의 여자 가족이나 친척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이라크 여인들은 남자들의 문제에 관여하지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 관리는 미국은 사담의 부인이나 딸들이 사담의 행방에 대해 모를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담의 부인이나 딸들이 바그다드에 있는 미 국방부 사무실을 방문한다면 차정도는 대접할 수 있을 것이다” 관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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