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The Apartment·1960)
보험회사 말단사원이 자기 아파트를 상사들의 외도 장소로 빌려 주면서 승진하나 그가 자기 직속상관의 정부인 엘리베이터 걸을 사랑하게 되면서 가슴에 상처를 입는다.
잭 레몬과 셜리 매클레인 주연의 웃음과 슬픔이 고루 잘 조화된 흑백 명작으로 빌리 와일더 감독. MGM. (사진)
‘하나, 둘, 셋’
(One, Two, Three·1961)
종전 후 서베를린에 주재하는 코크회사 간부가 이곳을 방문한 사장의 딸이 젊은 공산주의자와 몰래 결혼한 사실을 발견, 난처한 입장에 빠진다. 속사포처럼 빠른 속도의 요절복통 코미디로 제임스 캐그니 주연에 와일러 감독. 흑백. MGM.
‘니콜라스 니클비’
(Nicholas Nickelby·1961)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원작.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갑자기 가세가 기운 니클비 가족의 어린 아들 니콜라스의 성장기. 소년 니콜라스가 온갖 역경 속에서도 모험과 사랑을 경험하며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 흩어졌던 가족을 다시 모아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렸다.
PG. MGM. 27달러. VHS(27.50달러)
‘내 입술을 읽으세요’
(Read My Lips)
귀가 잘 안 들리는 노처녀 개발회사 사원이 승진을 위해 견습사원으로 들어온 10세 연하의 전과자와 짜고 회사 기밀을 빼내면서 뜻하지 않은 살인과 범죄세계에 휘말려든다. 긴장감 가득하고 흥미진진한 범죄 스릴러로 프랑스 영화.
R. 30달러. VHS도 출시. Columbia.
‘입주자’
(The Tenant·1976)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기분 나쁠 정도로 으스스한 심리 공포영화. 소심한 사무원(폴란스키)이 파리의 한 아파트 방에 세를 들면서 전 입주자인 젊은 여자가 투신자살을 기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무원이 그녀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한 뒤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급사한다. 사무원이 이 여자의 죽음을 캐나가면서 그는 점점 광기에 빠져든다.
R. 20달러. Para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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