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의 홍명보 선수가 한인 식품상들의 메이저 후원사이기도 한 버드와이저 맥주 제조사인 앤하우저부시사와 1년 광고계약을 맺었다.
30일 밤 오피스디포 갤럭시 구장에서 열린 ‘한인식품상의 밤’ 행사에 앤하우저 부시사의 데이빗 김 마케팅 디렉터, 페르난도 홍 서부지역 디렉터와 함께 참석한 홍명보 선수는 참석한 100여명의 한인 식품상들과 함께 리셉션을 갖고, 사인회를 가졌다. 앤하우저부시사는 홍선수와의 구체적인 광고계약 내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의 본사에서 이날 행사를 위해 LA를 방문한 데이빗 김 디렉터는 “KAGRO는 앤하우저부시의 메이저 고객 중 하나로 한인 식품상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앤하우저부시사는 매년 가주KAGRO 9개 지부에 20여 만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홍명보 선수는 2대1로 갤럭시가 승리한 이날 컬럼버스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상목 기자>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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