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 수용안되면
협조 거부”노골적 압력
일부 회장권한 침해도
11기 LA민주평통(회장 김광남) 임원선정 작업과 관련, 일부 인사들이 무리하게 보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전한 평통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평통 주변에 따르면 빠르면 내주께로 예상되는 회장단 및 분과위원장 발표를 앞두고 김광남 회장에게 직간접으로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아예 임원명단을 스스로 만들어 제시, 회장의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사퇴 또는 협조거부라는 노골적인 압력까지 행사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3-4차례 이상 연임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김광남 회장은 “많은 제의와 요구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원칙과 화합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임원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총 268명의 위촉자중 한명이 공식 사퇴의사를 밝혔고 1일 정오 현재 249명이 위촉 동의서를 제출해 이를 이미 서울 사무처로 보냈으며 나머지 18명은 동의서가 모두 도착하는 내주께 서울로 보낼 예정이다.
<황성락 기자>srwh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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